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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땅끝마을 모노레일 땅끝전망대

by trip8948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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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땅끝마을에 첫 발걸음

아침이 밝았을 때, 우리는 해남의 바닷가를 따라 77번 국도를 달렸다.

바람은 시원했고, 가로등 대신 파란 하늘만 펼쳐져 있었다.

길 끝에서 보이는 대형 공룡 조각에 마음이 멈췄다. 그것도 해남땅끝마을의 상징적 포인트였다.

차가 도착하자, 한눈에 뿌옇게 펼쳐진 바닷가와 산세가 눈앞에 드러났다.

우리는 이곳이 얼마나 조용하고 평화로운지 감탄하며 인근 숙소를 찾았다.

해남땅끝마을은 이름만으로도 여행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준다. 그래서 우리는 더 빨리 가고 싶었다.

커피창고에서 시작하는 아침

목포까지 온 길에 에그타르트를 먹으려면 커피창고가 제격이었다.

얼리버드점은 7시부터 문을 열어 주었는데, 우리에게는 완벽한 시기였다.

가격이 서울보다 훨씬 저렴하면서도 맛은 꽤 좋았다. 한 박스만 사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는 그때 해남땅끝마을에 가야 할 이유를 다시 확인했다.

커피와 에그타르트의 조합이 아침 기분을 완벽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여유로운 여행 마음가짐으로 길을 나섰다.

맴섬횟집에서 맛보는 신선함

해남땅끝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맴섬횟집이 눈에 띈다. 식당 앞에는 바로 바다가 펼쳐져 있다.

우리는 물회와 우럭 매운탕을 주문했다. 신선한 생선이 입안에서 터지는 듯 했다.

특히 전복 회가 인상적이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 맛에 한 번이라도 경험해봐야 할 가치가 있다.

민박과 연계된 식당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편리했다. 숙소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돌아오는 길이 잔잔했다.

우리는 이곳에서 바다의 향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했고, 그 풍경은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해남땅끝마을 전망대 탐방

전망대를 찾기 위해 우리는 모노레일 대신 도보로 가는 길을 택했다. 경사는 있었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 있었다.

탑에 오르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남해가 눈앞에 펼쳐졌다. 바람이 부드럽게 흐르고, 하늘은 맑았다.

디지털 망원경을 통해 멀리 있는 해안선을 관찰했지만,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감동적이었다.

해남땅끝마을의 이름처럼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순간순간 이곳에 머물러 있다가 가고 싶었다.

그날 저녁은 조용했고, 별빛 아래에서 길게 이어진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희망공원과 소원성취 다리

해남땅끝마을의 또 다른 매력은 희망공원의 따뜻한 분위기였다. 우리는 거기에 가서 작은 기도를 해본다.

소원성취 다리를 건너며 마음속으로 바라는 것을 속삭였다. 그곳에 달린 종이 부드럽게 울렸다.

바닷가 산책로에는 밤마다 조명이 켜져 있어, 별빛보다 밝은 빛을 내뿜는다. 이 순간에도 우리는 자연과 하나된 느낌이었다.

그날 밤, 바다 소리에 잠들었고, 새벽에 일어나면 또 다른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해남땅끝마을의 모든 곳에서 느껴지는 평온함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무화과와 함께한 작은 행복

목포를 떠나기 전, 농협 마트에 들러 무화과 한 박스를 샀다. 서울에서 먹었던 것보다 훨씬 달콤했다.

해남땅끝마을에서도 수확된 신선한 과일은 여행의 작은 기쁨이었다. 우리는 그 맛을 나누며 웃었다.

이 작은 발견이 여행에 색다른 풍미를 더했고, 무화과는 마치 바다처럼 깊고 순수했다.

우리는 이 경험을 통해 자연에서 얻은 소소한 선물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았다. 해남땅끝마을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작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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